이집트 홍해에서 발견된 듀공입니다.
아마 한국인으로는 우리 RedSeaDiveTeam이 처음일 걸요~!!

지금 이집트 홍해의 뜨거운 감자! 듀공 찾기!

해양 생물학자들은 1971년에 스텔라해우를 발견했고

이 스텔라해우는 해양포유류로서 삶을 살기 전

500만년동안 육지에서 생활했다고 믿어지고 있다.


스텔라해우가 발견된지 27년만에 그 종은

결국 스텔라해우를 직접 본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는 전설이 되어버렸다.

스텔라해우의 멸종은 1768년에 확정되었다.

유사한 상황으로

아프리카의 서부해안의 매너티와 안다만해의 듀공이

인간들이 자행하는 무차별적인 사냥에서 모면하지 못하고 있다.



'듀공(dugong)'은 말레이어의 'duyong'의 변형이다.

몸길이는 약 3m이다. 몸은 방추형이며 3∼5cm 길이의 털이 드문드문 있다.

입 주위에 있는 약 200개의 감각모는 지름이 약 2mm이며

입술이 움직이는 것과 동시에

풀을 잡아뜯어 입 속으로 운반하는 데 알맞게 되어 있다.

듀공의 머리는 동그랗고 콧구멍은 2개이며

머리 앞끝 위쪽에 열려 있고

수면위에서 폐로 숨을 쉬며 물안에 오래 있지 못하다.

눈이 작고 시력이 나쁜 대신 예리한 청력을 가지고 있다.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처럼 생겼는데

팔꿈치로부터 끝부분이 겉에 나와 있다.

뒷다리는 없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수평이고 뒤쪽은 중앙이 깊게 팬 반달 모양이며 등지느러미는 없다.

몸빛깔은 회색인데 때에 따라 규조류가 부착되어 다색이나 청색으로 보일 때도 있다.

피부는 두껍고 코끼리와 같이 주름이 많다.



듀공은 돌고래, 고래 같은 해양포유류보다는 코끼리에 더 가깝다.

하지만 제일 가까운 친척은 매너티이다.

이들은 고래와 같이 꼬리로 헤엄치고 앞쪽의 지느러미로 균형을 잡고 회전한다.

이런 움직임 종종 느릿하고 우아해보인다.


유선형의 몸체와 앞지느러미와 이어지는 가슴부분의 커다란 젖이 있고

가슴지느러미로 새끼를 안고 해면에 나타나 젖을 물리는 습관이 있어

이를 보고 초기 개척자들과 선원들은 그들이 '인어'라고 생각했다.



산호초가 있는 바다에서 생활하며 단독생활을 한다.

낮에는 장시간 해저에 숨어 있으며 저녁부터 먹이를 찾아 헤맨다.

헤엄속도는 시속 8km나 되며 헤엄칠 때는 가슴지느러미를 노처럼 사용한다.



아프리카 동해안으로부터 홍해·말레이반도·필리핀·호주 북부·반다해 및 남태평양의 여러 섬에 분포하며 오키나와에서도 포획되었다고 한다.



타일랜드에 오직 60마리의 듀공만이 남아있다고 밝혀졌다.

그들은 평소 Trang의 남부지역에 있는 Hat Chao Mai국립공원의 바깥지역에서 발견되곤 했으나

이 지역의 생태학적시스템이 수질오염등의 이유로 파괴되고 있다.

이 종이 사라지는 주요 요인은 듀공이 오랜 성장기간을 갖는다는 데 있다.

암컷, 수컷 듀공 모두 성숙해져서

홀로 먹이잡이를 할 수 있을때까지 거의 9년이 걸린다.

암컷은 한 배에 하나의 새끼만을 배며 13개월 후에나 출산한다.

지느러미로 새끼를 안아서 가슴부분의 두개의 젖꼭지중 하나로 젖을 준다.

그리고 3주가 되기전에 해초를 먹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18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완전히 젖을 떼지 않는다.

듀공은 대략 70년을 산다.



타일랜드의 듀공은 그들이 번식할수 있기도 전에 죽임당함으로써 멸종직전까지 직면하였다.

또 다른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원인은 주요 식량이던 해초가 수질오염으로 파괴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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