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동물이름사전) 돌고래
학명: Phocoena
영명: dolphin, porpoise
[분류] 고래목(Cetacea)에 딸린 참돌고래 등 작은 고래류의 총칭.
[분류]고래 목에는 총 9과 38속 76종이 있으며 1758년 린네가 최초로 이빨고래아목과 수염고래아목으로 분류하였다. 우리나라 근해에에는 40종이 서식하고 있다.
[돌고래의 진화]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고래는 원래 육지에 살던 포유류의 동물 이었다고 한다. 고래는 6000만년 전쯤(백악기) 빙하 등의 천재지변으로 땅 위에 먹을 것이 부족해 지자 서식처를 바다로 옮기고 바다 생물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고래의 앞발은 헤엄치기에 편리하도록 지느러미모양으로 바뀌었고 뒷발은 점점 퇴화 하여 몸 안에 작은 뼈만이 흔적으로 남게 되었다. 몸 전체 모양은 커다란 물고기처럼 변하였지만 몸의 내부 구조는 포유동물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돌고래의 호흡] 고래는 허파로 호흡하기 때문에 콧구멍이 있다. 갓 태어난 새끼 때에는 콧구멍이 주둥이의 앞 부분에 있지만 성장하면서 점점 정수리 쪽으로 간다. 고래가 물살을 힘차게 가르며 헤엄치는 모습을 '돗을 달고 다닌다.'는 표현 그대로 이다. 앞으로 나아갈 때는 물 속에 몸을 가라 앉히고 꼬리를 수직으로 움직인다. 숨이 차면 수면위로 떠올라 숨을 깊이 내쉰다. 이 때 허파 안에 있던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밖으로 나오면서 차가운 공기와 마주치므로 코바람은 안개처럼 하얗게 보인다. 또 거센 숨결로 콧구멍 언저리에 있는 물도 따라오므로 분수처럼 보이기도 한다. 종에 따라 이런 분수의 높이와 물을 뿜을 때의 모습이 다르다. 큰등돌고래는 3~4m, 중국돌고래는 4~6m, 향유고래는 5~8m 정도이며 분수의 높이로 고래의 종을 식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