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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농어목(Perciformes) 농어과(Serranidae)에 딸린 민물고기.
일반 쏘가리가 색소결핍증에 걸린 돌연변이 개체이다.
[형태] 황쏘가리는 성어(成魚)의 경우 길이가 20 ~ 30cm에 이른다. 때때로
40cm 이상의 큰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몸의 형태도 쏘가리와 거의 같다. 주둥이가
뾰족하며 전체적으로 길쭉하고 옆으로 납짝하다. 꼬리지느러미는 끝이 부채처럼
둥글다. 그러나 치어에서는 황쏘가리를 발견하기 어려운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자라면서
색과 무늬가 없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황쏘가리가 일반 쏘가리와 달리 황금색을
띠는 것은 색소결핍증인 알비노 현상 때문이다. 쏘가리의 지느러미에 나타나는 검은
깨 반점과 몸통에 널리 퍼져 있는 흑갈색 모자이크형 반점들이 색소 부족으로 없어진
돌연변이 개체가 황쏘가리인 셈이다. 황쏘가리 중에서도 한강과 한탄강 상류에서
발견되는 개체는 체색인 모두 황금색인데 비해 중류 지역 이하에서는 황금색 바탕에
희끗희끗한 얼룩무늬가 다소 섞인 큰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서식지] 돌과 자갈이 어우러진 큰 강의 중상류에 서식한다.
[먹이] 주로 작은 물고기와 갑각류 등을 먹고 사는 육식성 어종이다.
[번식] 황쏘가리는 쏘가리가 색소결핍증에 걸렸을 때 출현하는 돌연변이
개체이다.
[수명]
[행동양식] 생명력은 쏘가리보다 훨씬 강하며 망치로 머리를 때렸을 때
쏘가리는 한번으로 즉사하나 황쏘가리는 2 ~ 3회 거듭한 후에도 소생하는 때가 있다.
[분포] 한국 특산종이다.
[현황] 천연기념물 제190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서식지는 우리나라
거의 모든 하천에 분포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특히 팔당, 광나루, 청평천,
소양강, 남한강 상류의 한강일대와 임진강 수역이 지금까지의 중요한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기타] 황쏘가리를 색소결핍증에 걸린 돌연변이 개체라고 했지만 그 색상은
화려하기 그지 없다. 황쏘가리의 몸색깔은 국내 토종 담수어 중 가장 화려한, 순도
99% 이상의 천연 황금빛을 자랑한다. 이 황금색은 금붕어, 비단잉어 등 흔한 관상어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이런 고운 색상과 희귀성 때문에 황쏘가리는
보통 쏘가리와 비교할 수 없은 대우를 받는다. 쏘가리가 계류 낚시로, 매운탕 감으로
개체수가 격감될 때 황쏘가리는 천연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돼 법으로 보호받으며
민물 속의 왕자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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