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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개구리목(Anura) 두꺼비과(Bufonidae)에 딸린 양서류의 하나.
아주 매혹적이며 특이한 작은 두꺼비이다. 수컷의
크기는 5cm 밖에 되지 않고, 보통 두꺼비들이 어두운 색을 띠는 것에 비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밝은 오렌지색을 띤다. 암컷은 수컷보다 조금 더 크고 어두운 올리브색을
띠며 노란색 테를 두른 붉은색 점들이 있다.
번식기가 되어야만 사람의 눈에 띈다. 4월이 되면 수컷들은 Monteverde 숲의 작은
연못이나 물웅덩이 주위에 수 백 마리씩 모여 암컷을 기다린다. 번식기는 보통
1 ~ 2주 정도이며 이 기간이 지나면 황금두꺼비들은 다시 숲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일시적으로 유지되는 작은 담수지역에 알을 낳으며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는 아주 짧은
기간동안에 성체가 되어 숲속으로 들어간다.
코스타리카의 Monteverde라는 도시의 울창한 밀림지대에서 번성하였으나 1989년
이후로 발견된 적이 없다. 이러한 갑작스런 개체수의 감소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1987년에 수 백 마리가 번식을 하기위해 모여드는 장관을 한 과학자가
목격했지만 1988년에는 10마리, 1989년에 1마리만이 발견되었을 뿐이다. 이후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1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수명은 12년이다.
코스타리카 Monteverde의 숲에만 분포한다.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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