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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매목(Falconiformes) 수리과(Accipitridae)에
딸린 맹금의 하나.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괴수의 이름을 따서 '하피'수리라 한다.
[형태] 몸무게 8.2kg, 날개 길이 2m, 몸길이 1m에 달하는 큰 수리이다.
등은 검은색이고 배는 흰색이며 가슴에는 검은색 띠가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1/3가량
더 커서 암컷은 7 ~ 9kg, 수컷은 5 ~ 8kg 정도이다. 암수 모두 머리에 부채꼴의
커다란 볏이 있으며 소리를 들을 때 이 볏을 세운다. 매우 길고 강한 발톱으로
나무늘보, 원숭이, 새 따위를 사냥을 한다. 얼굴이 괴이하게 생겼는 데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몸과 머리는 여자이고 새의 날개와 발톱을 가진 괴물의 이름을 땄다.
[서식지] 열대우림에 서식한다.
[먹이] 나무늘보, 원숭이, 새 따위를 사냥한다.
[번식] 다른 수리들처럼 일부일처제를 평생동안 유지한다. 울창한 삼림에
40m 정도의 높이에 있는 넓게 퍼진 가지위에 둥지를 틀며 1 ~ 2개의 알을 낳는다.
먼저 부화하는 새끼만이 살아 남으며, 어미는 10개월 이상 새끼를 기른다.
2 ~ 3년마다 새끼를 1마리씩만 기르며 새끼는 4 ~ 5살이 되어야 성적으로 성숙해진다.
[행동양식] 평상시에는 조용히 앉아 주위를 살피다가 사냥감을 발견하면
짧은 시간안에 사냥을 끝마친다. 암수는 몸집이 다르기 때문에 사냥하는 목표도
다르다. 암컷은 원숭이나 나무늘보같은 큰 먹이를 사냥하고 수컷은 보다 작은
먹이감을 사냥한다.
[분포] 멕시코 남동부, 아르헨티나 북부, 브라질 남부 등 중앙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북부까지 분포한다.
[현황] 열대우림에 서식하며 삼림이 파괴되면서 개체수가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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