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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식육목(Carnivora) 개과(Canidae)에 딸린 개의 한 품종.
풍산개는 함경남도 풍산군 일대에서 널리 길러지던 개로 이미 지난 1938년
진돗개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일제 통치기간 중 많은 수가
잡종화되었고, 2차 대전 중에는 일본군이 방한화와 방한모 등에 쓰일 털을
마련하느라 마구잡이로 죽이는 바람에 거의 멸종 위기에 이르렀다. 그러다 1954년
북한 정부가 순종 2마리를 찾아내 함경남도에 있는 깊은 산 속에다 종견장을 세우고
정책적으로 사육을 지원해 지금은 수백 마리로 늘어난 것이다. 희거나 군데군데 옅은
황색이 섞여 있는 털을 지닌 풍산개는 예부터 그 용맹스러움으로 호랑이나 곰을 잡는
개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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