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e)에 딸린 백조의 하나.
[형태] 몸길이 140 ~ 152cm. 성조는 온몸이 균일한 흰색이며, 어린 새는
온몸이 균일한 갈색을 띤다. 부리는 끝이 검은색이고, 기부는 노란색이며 다른
고니류와 구별하는 중요한 특징이다. 다리는 검은색이다. 헤엄칠 때는 혹고니와 달리
목을 곧게 세우고 헤엄친다.
[울음소리] 울 때는 목을 수직으로 세워 앞으로 끄덕이며 '홋호, 홋호,
홋호' 또는 '호, 호, 호' 등 나팔소리와 비슷한 소리로 울며, 날 때는 '과안, 과안'
또는 '곽고, 곽고'하고 운다.
[서식지] 호소, 물이 고인 논, 초습지, 소택지, 저수지, 해만, 간척지
등지에 서식한다.
[먹이] 식물의 줄기나 뿌리, 수서동물을 먹고 산다.
[번식] 둥지는 풀잎과 줄기를 주재료로 큰 화산 모양의 원추형으로 만들고,
크림색을 띤 흰색의 알을 3 ~ 7개(평균 5 ~ 6개) 낳는다. 암컷이 알을 품으며 포란후
35 ~ 42일이면 부화한다.
[수명]
[행동양식]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
[분포] 유럽, 러시아, 몽고, 중국, 한국, 일본,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현황] 우리나라 전역에 도래하는 흔하지 않은 겨울새이다. 화진포호,
경포호, 낙동강, 주남 저수지, 금강, 진도 등지가 도래 남하할 때의 기착 또는
월동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참고자료: 원병오, "한국의 조류", 교학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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