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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쥐목(Rodentia) 다람쥐과(Sciuridae) 청설모속(Sciurus)에
딸린 다람쥐의 하나.
[형태] 전체 길이 38 ~ 52.5cm(몸통 길이 20 ~ 28cm, 꼬리길이 15 ~ 25cm),
귀 크기 2.5 ~ 3.3cm, 몸무게 300 ~ 710g. 중형의 다람쥐로 색이나 몸집에 있어서
암수간의 차이는 없다. 꼬리는 긴털이 복슬복슬하게 나 있어서 매우 탐스럽다. 등은
회색이고 배쪽으로 갈수록 흰색이 짙어져서 배는 흰색을 띤다. 색깔은 변이가 많아서
온몸이 검은색을 띠는 개체도 있다(북부에서는 검은색 변이들이 흔하고, 전 지역에
있어서 흰색 변이(백변종)는 드물다). 귀는 회색에서 흰색까지, 꼬리는 흰색에서
회색까지의 색을 띤다.
[서식지] 온대 삼림과 온대 우림. 바닥에 풀이나 덤불이 많이 자라는 넓고
짙은 삼림을 좋아한다. 떡갈나무나 호두나무와 같이 겨울에 저장해 둘 수 있는 열매가
열리는 나무가 많은 숲에 특히 서식 밀도가 높다.
[먹이] 나무, 덤불숲, 땅 등지에서 견과류, 씨앗, 과실, 새순 따위를
먹는다. 겨울에는 옥수수나 밀 따위의 곡류를 먹기도 한다. 여름에는 곤충도 먹는 데
새끼나 어린 다람쥐에게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이외에도 뼉다귀, 새알,
어린 새, 개구리 따위를 잡아 먹기도 한다. 가을이 되면 겨울에 먹을 수 있도록
먹이를 이곳 저곳의 땅에 묻어 놓는다. 묻어놓은 먹이의 위치는 기억력과 냄새로
다시 찾아낸다.
[번식] 번식은 12월 ~ 2월, 5 ~ 6월에 이루어지며 북부로 갈수록 약간
늦어진다. 1년에 두번, 늦은 겨울과 한 여름에 번식한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은
암컷이 발정기에 접어들기 5일전부터 암컷을 쫓아다닌다. 발정기에 접어든 암컷은
생식기가 확대되면서 분홍색을 띤다. 암컷의 발정기는 대개 8시간이내에 끝난다.
교미는 30초이내에 이루어지며 암컷의 생식기에는 젤 형태의 막이 생겨 다른 정자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임신 기간은 44일이며, 한 배에 2 ~ 4마리, 최고 8마리까지의
새끼를 낳는다. 갓 난 새끼는 코 주위의 수염외에는 털이 없고, 무게는 13 ~ 18g
정도이다. 생후 7 ~ 10주가 되면 젖을 떼고 이 때가 되면 털이 다 난다. 9개월이
지나면 완전한 크기로 자란다. 암컷은 생후 5.5개월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하지만
대개 15개월 이후에 번식을 시작한다. 암컷은 약 8년동안 1년에 2번씩 번식한다.
수컷은 11개월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하나 무리에 우두머리 수컷이 있을 경우에는
2년이 지나야 번식을 시작할 수 있다.
[수명] 야생에서의 수명은 12.5년 정도이지만, 포획된 개체들중에서 20년
이상을 산 암컷도 있다.
[행동양식] 주로 낮에 활동한다. 특히 한낮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해뜬
직후 2시간과 해지기 전 2 ~ 5시간 동안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다. 겨울에는 해지기
전 2 ~ 4시간 동안 가장 왕성하게 움직인다. 밤이나 대낮에는 나뭇가지위 또는
나뭇잎과 잔가지로 지은 둥지에서 쉰다. 일반적으로 암컷은 여름에, 수컷은 겨울에
훨씬 더 활동성이 강한다. 번식기동안에는 수컷간에 계급이 생기며 암컷은 여러
마리의 수컷과 교미를 한다. 새끼를 기르는 암컷은 매우 공격적이어서 다른 개체들이
피하는 경향이 있다.
[분포] 미국 동부, 캐나다 등지의 북아메리카 동부에 분포한다.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 등지의 유럽 일부지역에도 도입되었다.
[현황] 흔하게 분포한다. 북아메리카 인디안이나 초기 이주민들은 고기를
얻기 위해 사냥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회색다람쥐의 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추위가 심한 북쪽 지역에서는 검은색 털을 가진 개체들이 많은 데 검은색 털은
열손실이 열손실이 회색에 비해 약 18%정도 적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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