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그림 창고
동물그림창고   새로운 그림   동화상   소리   한국의 동물   동물 사전   English   동물 게시판 
   
동물그림창고 그림 색인
 
  차례
    새로운 사진
    그림 색인
    동물의 소리
    동물 동화상
    Animated GIF
    동물 클립아트
    한국의 동물들
    동물이름 사전
    영문명 열람
 
  도움말
    검색 도움말
    게시판(영어)
    감사의 글(영어)
    사용자정보보호
    연락처
 
 
  동물그림창고 검색       검색도움말   새로운그림

  검색항목: 사진 이름     영어 이름을 모를 때는 동물 이름 사전을 참조하십시오.
동물그림창고 동물 사전

청개구리

영명: Far Eastern tree frog

학명: Hyla arborea japonica (Gunther)

[분류] 개구리목(Anura) 청개구리과(Hylidae)에 딸린 양서류의 하나.

[형태] 몸길이 2.5 ~ 4cm정도로 몸집이 아주 작은 개구리이다. 등은 보통 녹색이나 주위의 색깔에 따라 몸의 색이 변하고, 황록색 바탕에 진한 녹색 또는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이러한 몸의 색깔을 쉽게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이들 무늬는 등면의 바탕색이 회갈색일 때 더욱 뚜렷하며, 때에 따라서는 전혀 무늬가 없는 개체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무늬의 조밀한 정도도 개체에 따라 다르다. 네 다리의 무늬는 앞다리의 팔뚝, 뒷다리의 넓적 다리와 정강이에 각각 2개씩의 가로 띠를 이루고 있는 것이 많다. 머리의 옆쪽에는 흑색의 세로 줄이 있는데 이의 앞부분은 콧구멍과 눈의 앞끝을 연결하고 있다. 머리의 길이는 폭이 넓어 짧게 보이며, 옆가장자리는 완만한 호를 이루고 주둥이끝에 달한다. 주둥이는 두텁고, 등면의 중앙부에 얕은 홈이 패여 있다. 콧구멍은 주둥이 등쪽의 주둥이끝 가까이에 있다. 수컷의 인두 부분에는 커다란 바깥 울음주머니가 있고, 암컷에는 이것이 없다. 등면의 피부는 대체로 평활하며, 몸통의 옆면과 윗눈꺼풀의 부분에 약한 과립이 돋아 있는 개체가 많다. 배면의 가슴 뒤쪽에도 거의 같은 모양의 큰 과립이 조밀하게 돋아 있다. 윗눈꺼풀의 뒤끝에서 시작되어 뒤쪽 아래 방향으로 뻗어 앞다리 기부의 등면에 이르는 약간 휘어진 피부주름이 뚜렷하게 있다. 네 다리는 잘 발달하였으며, 앞다리의 전체 길이가 몸 길이의 2/3와 같거나 혹은 약간 길다. 항문에서부터 안쪽 발바닥돌기까지의 길이는 몸길이보다 훨씬 길다. 앞다리 의 발가락 기부에 흔적적인 물갈퀴가 있다. 뒷다리는 대체로 길고, 넓적다리와 정강이를 합친 길이는 눈의 뒤끝에서 항문에 이르기까지의 거리와 거의 같거나 또는 이보다 길다.
(올챙이) 올챙이 몸은 등면이 흑색이며, 배면은 엷은 회색이다. 꼬리는 잘 발달하였고, 뒤쪽으로 갈수록 차차 좁아져 끝이 뾰족하다. 등지느러미의 바깥 가장자리는 볼록하고 뚜렷 하게 돌출되었으며, 이것의 앞끝은 눈의 뒷가장자리의 연장선에서부터 시작되어 있다.

[울음소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11종의 개구리 중 몸집은 가장 작지만, 울음소리는 가장 크며, 비가 올때 몹시 운다. 이 때문에 시키는 일을 반대로만 하다가 제 어미의 산소를 잃고 운다는 청개구리에 얽힌 전래 동화가 있다.

[서식지] 청개구리는 전국의 풀밭, 논, 산기슭 등 평지와 저지대에서 서식한다. 번식기 이외에는 주로 풀이나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산란기가 되면 초여름에 논이나 괸 물로 모인다.

[먹이] 하루살이나 작은 거미 따위를 먹는다.

[번식] 수컷은 논에 모를 심을 무렵 논두렁이나 풀잎에서 울며 이때 짝짓기를 한다. 논이나 괸 물에 모여 작은 알덩어리를 낳는다. 알을 진한 황갈색이며, 식물극의 색은 약간 연하다. 지름은 1.5mm 정도로 매우 작은 편이다. 알덩이는 불규칙한 모양을 하며 1 내지 10 개의 알이 한덩이를 이룬다. 논이나 못 등, 고인 물의 물풀 같은 데에 부착되어 있다.

[수명]

[행동양식] 청개구리의 손가락과 발가락에 빨판 구실을 하는 흡반이 있어서 끈적거리기 때문에 나뭇가지나 나뭇잎을 아주 잘 잡는다.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등 극동 아시아에 분포한다.

[현황] 흔하게 분포했으나 최근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정말 청개구리는 비 오는 저녁 시냇가에서 목놓아 웁니까?

[출처: 환경리포트 1994년 5-6월호{통권 제 8 호)]

청개구리는 깨끗하고 귀엽습니다

청개구리 하면 무엇이 먼저 생각나십니까? 나뭇잎에 앉은 녹색의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떠 오르십니까? 아니면 시키는 일을 반대로만 하다가 제 어미의 산소를 잃고 운다는 청개구리에 얽힌 전래 동화가 생각나십니까?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말썽꾸러기 를 일컬어 우리는 청개구리라고 합니다. 반대만 일삼는 이를 '저 청개구리 같은 놈'이라고 경멸하기도 합니다.

청개구리는 비 온 후에 운다고들 말합니다. 정말로 청개구리는 비 오는 날 저녁 시냇가에서 목놓아 울까요? 제 어미의 산소를 잃어서? 어째서 귀여운 청개구리에게 그런 명예스럽지 못한 우화가 전래되었을까요?

텔레비전의 농촌 드라마에서 저녁 식사 후 과일을 나누며 식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때 멀리서 들리는 개구리 소리가 바로 청개구리 소리입니다. 요즘 농촌에 가보면 그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청개구리는 우리 나라에 서식하는 11종의 개구리 중 체구가 가장 작은 종임에도 불구하고 울음소리는 가장 큽니다. 칠흑 같은 밤 쏟아지던 비가 멈추었는 데 논에서 들리는 청개구리 소리가 하도 우렁차서 아직도 비가 내리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 입니다. 이런 울음소리가 마치 어미 잃어 목놓아 우는 불효자의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체구는 작지만 울음소리가 우렁찬 수컷 청개구리

청개구리는 보통 동면에서 깨어나는 4월 중순부터 울기 시작하나 모내기를 위해 논에 물을 모으는 5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울며 장마철까지 웁니다. 밤에 주로 울며, 우는 개체는 모두 수컷입니다. 암컷을 부르는 소리입니다. 수컷은 목의 앞부분에 울음주머니가 하나 있어 그 울음주머니를 한껏 부풀리며 울음소리를 냅니다. 크게 부풀었을 때의 울음주머니 크기는 자기 몸뚱이의 크기를 능가합니다. 주위에 다른 수컷이 울면 질세라 목청을 높이는데 회중전등으로 비추어 바라보는 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울기만 합니다. 손가락으로 등을 꼭 누르면 눌리어진 자세로 기를 쓰며 울어댑니다. 번식을 위한 몸부림입니다.

그렇게 시끄럽던 논도 새벽녘이면 조용해지는데 논둑 주변의 모에 수면 가까이 20개 정도로 느슨하게 붙은 청개구리 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알은 매우 작아 지름이 1.5밀리미터 내외입니다. 청개구리는 한 배에 약 300개에서 500개의 알을 갖는데 알을 낳을 때는 암수 개체가 포접된 상태에서 돌아 다니며 여러 개의 모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산란된 알은 끈기가 없어 건드리면 모에서 논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장마가 끝나 무더운 8월경 논둑을 살피자면 풀 섶에 붙어 하루살이나 작은 거미 등을 노리는 갓 변태한 1센티미터 미만의 어린 청개구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로 깨끗하고 귀여운 생명입니다.

수원청개구리는 우리 특산종

우리 나라에 분포하는 청개구리는 두 종입니다. 두 종을 구별 없이 청개구리라고 부르나 4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우는 종이 청개구리로 우리 나라를 비롯한 극동 아시아에 널리 분포합니다. 이에 반하여 우리 나라 특산종인 수원청개구리는 분포 지역이 협소하여 5월 중순 부터 7월 중순까지 경기도 일대의 낮은 평야 지대에서만 그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개체수도 현저히 적습니다. 형태적으로 구별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유사한 두 종은 같은 논에서 울고 산란함에도 불구하고 자연 상태에서 잡종이 전혀 발생되지 않습니다. 이는 흥미롭게도 번식 시기와 다르고 울음소리와 행동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청개구리 수컷은 수면 근처의 논둑에 앉아 논둑을 바라보며 우는데 수원청개구리는 어느 정도 자란 모를 네발로 붙들고 앉아 우는 습성이 있습니다. 울음소리의 차이도 뚜렷하여 청개구리는 낮은 옥타브의 빠른 템포로 바삐 우는데, 수원청개구리는 금속성의 날카로운 소리로 더딘 박자로 웁니다. 수원청개구리가 우는 시기에 청개구리도 보통 함께 우는데 처음 듣는 이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청개구리는 짝을 구할 때 상대의 얼굴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상대의 노래와 무대메너를 고려하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특산종인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는 지역은 수도권입니다. 최근 들어 수원청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워졌습니다. 수도권의 인구 집중화로 인한 도시의 팽창으로 주변의 논이 주택단지로 탈바꿈한 결과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지가 위축되었고 생활 하수와 공장 폐수가 논에 스며들어 서식지가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수원청개구리는 수원역 근처의 농촌진흥청 시험장 논에나 가야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지속적으로 투입되는 각종 농약과 화학비료로 인해 해마다 개체 수가 줄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원시의 도시화 압력이나 정부의 농정 위축으로 만일 수원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시함장 논이 폐쇄된다면 수원청개구리는 더 이상 이 땅에 생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 다른 한국 특산종이 멸종되는 것입니다.

개구리 소리 그윽한 자연이 살아야 우리도 삽니다

자연의 도움이 없으면 한시라도 생존할 수 없는 자연의 산물인 우리 인간은 자연을 느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아무리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이라고 해도 자연의 소리만큼 편안함을 주지 않습니다. 자연의 숨결, 즉 새소리, 풀벌레 소리 그리고 개구리 소리 그윽한 농촌을 살려야 자연도 우리 인간도 삽니다.

최근 UR이다, 쌀 수입 개방이다 하여 우리 쌀이 우리 농촌이 해체될 위기에 빠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생존을 위해 우리 쌀은 지켜야 한다, 우리 농촌을 살려야 한다고 의지를 높이고 있 습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우리 농촌을, 우리 쌀을 지켜 우리 생명과 주권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자연도 삽니다. 우리 나라의 특산종인 수원청개구리도 삽니다.

이는 논이 환경에 주는 생태적 이익을 여러 가지 측면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수원청개구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특산종인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할 수 있는 우리의 환경을 보존해야 합니다. 수원청개구리가 살 수 없는 환경이라면 결코 우리 한국 사람이 살기에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병상

 
멀티미디어:

[동물명 사전] [인쇄하기 좋은 형태로 보기] [ 웹에서 "청개구리" 정보 검색]

동물그림창고 | 새로운 그림 | 동물의 소리 | 동물 동화상 | 그림 색인 | 검색도움말
클립 아트 | Animated GIFs | 동물 게시판 | 감사의 글 | 사용자 정보 보호
동물이름사전 | 분류별 열람어 | 저작권 | 문의 편지

© CopyLeft 1995-2000. 동물그림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