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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팔완목(Octopoda) 낙지과(Octopodidae)에 딸린 연체동물의 하나.
[형태] 날개(지느러미)간의 길이가 3.6m, 무게가 60kg까지도 자라는
대형종이다. 낙지 종류 중 가장 커서 몸통의 길이 40cm, 발끝까지 3m쯤이고, 무게는
일반적으로 10 ~ 15kg 정도이다(무게 272kg, 발끝에서 발끝까지 9.6미터에 달하는
개체가 잡힌 적도 있다). 8개의 발이 있으며 눈 위에는 3 ~ 4개의 살가시가 있다.
수컷의 오른쪽 셋째발은 생식의 역할을 한다. 몸빛은 다갈색에 연한 색깔의
그물무늬가 있다. 발이 달려있는 곳이 윗몸이고 살지느러미가 있는 곳이 아랫몸이다.
수컷의 몸집이 암컷보다 작다.
[서식지] 연안에 산다. 주로 수심 0 ~ 200m까지의 바다에서 발견되지만
어린 문어는 수심 30m이하로는 잘 내려가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동해안의
수심 10 ~ 20m의 바다에서 산다.
[먹이] 대합 따위의 조개, 게 등을 주로 먹고 산다. 새끼때는 가까운 바다
표층에 떠다니면서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번식] 문어는 일생에 단 한 번 알을 낳는데 마치 쌀알처럼 희고 작은
수만개(2만 ~ 10만)의 알을 몇일에 걸쳐 낳는다. 알을 낳는 장소는 바위 틈새 또는
바위의 바닥면이다. 어미문어는 알이 부화될 때까지 약 6개월동안(5 ~ 7개월) 먹지도
자지도 않고 계속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새끼문어가 부화될 때쯤에는 원래 체중의
10분의 1이하로 떨어지게 되며 대부분 죽는다. 갓 부화한 새끼의 몸무게는 22mg
정도이며 부화하자 마자 곧바로 수면으로 이동하여 28 ~ 90일동안 플랑크톤을 먹고
자란다. 무게가 5mg 정도가 되면 바닥으로 내려와 정착한다. 참문어는 성장 속도가
빨라서 1년이 되면 0.5 ~ 1kg, 3년이 되면 15kg까지 자란다. 수컷이 암컷보다 먼저
성숙한다. 성숙한 수컷의 오른쪽 세째 발은 모양이 변형되어 숟가락 같은 모양이
되는데(Hectocotylus 기관이라 부른다) 생식기로 사용된다.
[수명] 섭씨 10도 정도의 수온에서 3 ~ 5년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식하지 않을 경우 최고 수명은 5년이다. (새끼들이 부화하면 암컷은 곧바로 죽지만,
수컷은 몇개월을 더 산다.)
[행동양식] 적을 만났을때는 먹물을 뿌리고 도망가며 피부에 색소세포가
발달하여 보호색으로 몸을 보호한다. 교미는 주로 수심 20 ~ 100m에서 수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수컷은 여러 마리의 암컷과 교미를 하며, 암컷은 몸집이 더 큰
수컷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포] 한국, 일본 등의 북부 아시아에서 부터 알류산 열도를 거쳐
알래스카, 캘리포니아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많이 잡힌다.
[현황] 많이 잡힌다. 몇개의 아종이 알려져 있다.
[기타] 몸 길이가 3m 이상에 달하는 것도 있으며, 살이 연한 고급종으로,
압착 건조시킨 팔은 축일이나 제사때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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