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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참새목(Passeriformes) 제비과(Hirundinidae)에
딸린 새. 한국에 찾아오는 아종의 학명은 Hirundo rustica gutturalis
(Scopoli)이다.
[형태] 몸길이 17 ~ 18cm. 암수에 따른 형태의 차이는 없다. 털색은
머리꼭대기부터 꼬리까지는 금속 광택이 있는 검은 빛을 띠는 푸른색이고, 이마와
벽은 어두운 밤적색이며 멱과 가슴의 경계에는 검은 띠가 있다. 가슴과 배는 크림
흰색이다. 짧고 넓은 부리는 검은색이며, 다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멋진 긴 꼬리를
갖고 있으며 어린새는 긴 꼬리깃이 어른새보다 짧으며 전체가 둔한 색이다.
[울음소리] '쫏, 쫏, 쫏, 쮸르르르르' 또는 '삐찌, 삐찌, 지지지지 쭈이'
하고 빠른 속도로 지저귀며 전선에 앉거나 날아 다니면서도 운다. 경계할 때는
'삐찌, 삐찌' 하고 예민하게 운다.
[서식지] 대개 저지대의 시골이나 도시 근처 등 경작지가 근처에 있는
인가에서 살며, 이동시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먹이] 곤충류를 주로 먹는다.
[번식] 인가나 건축물의 옥내외나 교량 등에 둥지를 튼다. 둥지는 진흙과
짚을 사용하여 밥그릇 모양으로 짓는다. 둥지는 보통 한 집에 1개의 둥지가 많고
매년 같은 둥지를 몇 번이나 보수해서 사용한다. 흰색으로 붉은 갈색과 엷은 자색의
미세한 얼룩점이 산재하는 알을 3 ~ 7개 낳는다.
[수명]
[행동양식] 우리나라에서는여름철새이다. 먹이를 잡기 위해 급강하하며
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분포] 전북구. 유럽, 아시아 및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번식한다. 가을이
되면 열대로 이동하여 월동한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의 인가 부근에서 발견되는 흔한 여름새이며
나그네새이다.
[기타] 이동 시기인 10월을 전후해서 500 ~ 10,000 마리가 무리를 지어
태국, 필리핀, 대만 등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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