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매목(Falconiformes) 수리과(Accipitridae)에 딸린 맹금의 하나.
[형태] 편 날개 길이 175 ~ 195cm, 키 59 ~ 66cm, 몸무게는 수컷이
0.78 ~ 1.05kg, 암컷이 1.0 ~ 1.3kg. 몸집은 말똥가리와 비슷하며, 날개와 꼬리가
좀더 길다. 깃털은 붉은색과 반짝이는 밤색이 섞여있다. 부리와 다리는 밝은
노란색이며 머리는 은백색을 띤다. 꼬리는 제비처럼 가운데가 갈라져 있어서 다른
맹금류와는 쉽게 구별된다. 날 때에는 날개와 꼬리의 아랫면에 흰색의 큰 반점들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울음소리] 울음소리는 약한 편이며, '히- 히- 히이아' 하고 운다.
[서식지] 숲이 드문드문 있는 고지대의 삼림에서 서식하며, 농장이나 초원
따위의 개활지에서 사냥한다.
[먹이] 작은 포유동물, 새, 동물의 사체, 곤충, 지렁이 등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먹는다. 주식은 동물의 사체이다. 말똥가리나 까마귀의 먹이를 가로채기도
한다.
[번식] 일부일처제이며, 떡갈나무 숲의 갈래진 가지 위에 둥지를 트는데,
까마귀나 말똥가리의 옛둥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3월말에서 4월중순에 2 ~ 3개의 알을
낳으며, 부화기간은 28 ~ 32일이다. 암수가 모두 약 2개월동안 새끼를 돌보며, 7월
중순이 되면 새끼들은 비행을 시작한다. 극히 신경이 날카로와서 아주 조용한
소리에도 쉽게 방해를 받기 때문에 새끼들 중 대개 1마리만이 살아남는다. 결국
유럽붉은솔개의 40%만이 생존하여 번식한다고 한다.
[수명]
[행동양식] 단독으로 사냥을 하지만, 먹이가 풍부한 곳에서는 22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비행하거나 땅에 모이기도 한다. 상승기류를 타고 개활지에서 먹이를
찾기 위해 천천히 돌면서 비행한다. 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철새이지만
영국에서는 텃새이다.
[분포] 유럽의 중부와 남부, 아프리카 북서부에 분포한다. 독일, 프랑스,
에스파니아(스페인)에 큰 군집들이 살고 있고, 스웨덴에서는 이보다 작은 군집이
있다. 영국에서는 웨일즈 지방에서만 발견된다.
[현황] 사냥으로 인해 거의 멸종 위기에 처했으나 현재 보호정책으로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1995년 현재, 117쌍이 97마리의 새끼를 기른
것으로 관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