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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지능은?
[출처 : The PointCast Network, CNN Interactive : 1998. 10. 22.]
최근 저널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원숭이도 하나에서
아홉까지의 숫자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동안 수를 셀 수
있는 재능이 사람에게만 있는 능력이라고 믿어왔던 과학적인 학설이 깨지는 것이었다.
이름이 로젠크란츠와 맥더프인 두 마리의 뱅골원숭이에게 수를 세는 것을 가르쳤다.
콜롬비아 대학의 한 연구실에서 행해진 이 실험은 각각 한 개에서 네 개의 물건이
들어 있는 그림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가르치는 것이었다.
먼저 원숭이들은 한 개의 물건이 들어 있는 그림에서부터 네 개가 들어 있는
그림까지를 차례로 터치하는 것을 배운다. 원숭이는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운다고, 대학원생이면서 이 보고서를 작성한 엘리자베스 브래넌은
전하고 있다. 만약 원숭이가 제대로 순서를 틀리지 않고 네 개의 그림을 차례로
지적하면, 포상으로 바나나를 받게 된다. 만약 원숭이가 실수를 해서 틀리게 되면,
화면이 새까맣게 변해버린다.
그 다음에는 원숭이에게 다섯 개에서 아홉 개의 물건이 들어 있는 새로운 그림들을
보여준다. 첫 번째 그림이 두 번째 그림보다 물건의 수가 적도록 두 개의 그림을
차례로 지적하는 것을 가르치고 나면, 원숭이들은 다섯 개에서 아홉까지의 숫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동물들이 그림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브래넌과 심리학 교수인 허버트 테라스는 색깔과 크기와 위치가 다른 35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를 사용했다.
첫 번째 그림은 굉장히 큰 원을 사용했고, 네 번째 그림에는 매우 작은 원을
사용했다고 브래넌은 말하고 있다. 이것을 통해 원숭이가 엘레멘트의 크기를
모니터링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브래넌과 테라스는 원숭이들이 인간이
하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수를 세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수 사이의
관계는 이해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예를 들면, 로젠 크란츠와 맥더프가 7이 6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배워서 알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은 자신들의 연구가 어린 아기에게 숫자를 가르칠 때 활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비록 원숭이들은 '둘'이라는 단어나 '2'라는 심볼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2살짜리 아기가 가지고 있는 수에 대한 능력 수준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브래넌은 지적하고 있다. - (cj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