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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여우원숭이과(Lemuridae)에 딸린 Hapalemur, Lemur,
Varecia 등 4속 32종의 원숭이. 마다가스카르와 코모로제도
특산종이다.
[형태] 소형에서 중형까지로 30g에서 7kg까지의 다양한 몸무게 분포를
보인다. 주로 털은 밝은색을 띠고 검은색, 흰색, 갈색, 회색, 또는 붉은색의 무늬가
있다. 색상은 암수가 서로 다른 경우도 있다. 꼬리는 길고 털이 촘촘하게 나 있으며
몸과 팔은 가늘다. 몸의 털은 부드럽고 귀는 짧거나 중간 정도이며 털이 있다.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 모두 다른 손가락과 마주 보고 있어서 나무를 타기에
적당하게 되어 있다.
[먹이] 과실, 나뭇잎, 곤충, 대나무 등 종에 따라 다양하다.
[행동양식] 소형에서 중형까지의 영장류로 초식성 또는 잡식성이며, 몸집이
작은 여우원숭이들은 야행성인 반면 큰 놈들은 낮에도 활동한다. 대부분의 종이
나무위에서 생활을 하지만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땅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더 길다.
일반적인 원숭이들과는 달리 큰 코, 털이 많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 꼬리로는 나무에
매달리지 못하고 나무위를 이동할 때 몸의 균형을 맞추는 데 사용한다. 나무와
나무사이를 이동할 때는 나무가지를 따라 건너가기도 하고 줄기와 줄기사이를 뛰어서
건너기도 한다. 몇몇 종은 18 ~ 20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사회적인 생활을 하며 쉴
때에는 서로의 털을 골라주면서 시간을 보낸다. 다른 종들은 대개 단독 생활을 한다.
[분포]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와 코모로(Comoro) 제도에만 분포한다.
[현황] 인간에 의해 마다가스카르의 숲이 파괴되면서 서식지가 줄어들어
많은 종들이 절종 위기에 있는 종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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