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공룡 화석
[출처 :
http://www.discover.com/, Discover : 1998년 06월호]
10년 전 이탈리아의 한 아마추어 화석 수집가가 표본 하나를 발굴했다. 그는 이
표본을 ‘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 '쥬라기 공원'을 본 후 이 수집가는 이것을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에 가지고
갔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처음 발견된 화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박물관도 1억1천만년된 이 화석의 가치를 정확히 꿰뚫어보지는 못했다. 최근에
2명의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이 이 화석을 탐구, 이 화석이 9인치 길이의 어린
육식동물의 것으로 밝혀졌다. 화석은 창자, 근육, 숨통, 간과 같은 조직을
간직하고 있다.
자연사 박물관의 크리스티아노 달 사소와 브리스톨 대학교의 마르코 시그노어는
이 화석을 조사한 후 '시피오닉스 삼니티쿠스'라고 명명하였다. 이 공룡은
사냥을 할 때 손을 사용하는 육식 공룡 매니랩토리폼스에 속했다. 이 화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간으로 추정되는 구조이다. 이 구조는 희미한 자주색을 띠고
있으며 이는 간 혈액의 산화철에 의해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창자의 위치를
통해서 연구가들은 화석에 남아있지 않은 허파의 크기와 위치를 추정할 수 있다.
이 화석의 호흡기는 공룡이 악어 혹은 새에 가까운 지를 판단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이 어린 육식 공룡은 처음 태어날 때의 이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화한 후에 그리 오래 살지 못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성장 속도가 지금의 동물과
같은 속도였다고 가정하면 이 생물은 7피트까지 성장하였을 것이다. - (o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