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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영장목(Primates) 꼬리감기원숭이과(Cebidae)
고함원숭이속(Alouatta)에 딸린 원숭이.
[형태] 몸길이 45 ~ 75cm, 꼬리 길이 49 ~ 75cm, 몸무게 4.5 ~ 6.5kg
정도이다. 수컷이 조금 더 커서 49 ~ 72cm, 암컷은 46 ~ 57cm 정도이다. 털은
주황색이 도는 갈색 또는 짙은 적갈색이다. 꼬리는 길고 나무를 움켜 쥘 수 있다.
목이 굵고 아래턱이 길어서 무서워 보인다.
[울음소리] 무리가 합창을 하듯이 매우 크게 울부짖는다. 이들이 동시에
내는 고함소리는 매우 커서 5km 밖에서도 들린다.
[서식지] 남아메리카의 열대우림과 열대 활엽 수림에 서식한다. 주로 어린
나뭇잎을 먹는 습성 때문에 밀림의 꼭대기층에서 생활한다.
[먹이] 초식성으로 주로 나뭇잎을 먹고 산다. 나뭇잎에는 각종 영양소와
당분의 함량이 별로 없기 때문에 장속에 세균을 키우는 부분이 두 군데 있다. 세균이
셀룰로오스를 분해하여 영양소와 당분을 만들어내면 이를 섭취한다. 이 때문에 대장이
매우 커져서 전체 몸부피의 1/3을 차지한다. 계절에 따라 과일이나 꽃을 먹어서
당분을 섭취하기도 하지만 나뭇잎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숲의 꼭대기층에 살면서 주로
어린 부드러운 잎을 먹는다.
[번식] 1년중 어느 때나 번식을 할 수 있다. 암컷의 생리 주기는
16 ~ 20일이며 이중 가임기간은 2 ~ 4일이다. 암컷은 5살이 되면 첫 새끼를 낳으며
수컷은 7살이 되어야 교미를 한다. 갓난 새끼는 어미의 배에 매달려 다니며 1달
정도가 되면 꼬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부터 어미는 새끼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꼬리의 도움을 받아 어미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하지만 무리
내에서 새끼를 가지지 않은 암컷들은 새끼들에게 매우 자상해서 자신의 몸을 기어
다닐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수컷도 자신의 새끼들에게는 매우 부드럽게 대한다.
[수명] 수명은 20년 정도이다.
[행동양식] 비교적 큰 사회적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무리는 10마리 정도로
이루어지는데 이중 수컷은 1 ~ 2마리이다. 매우 큰 고함소리를 내는데 한 무리의
수컷이 고함소리를 내면 다른 무리들이 이에 화답하여 서로의 정확한 위치를 알린다.
이렇게 함으로써 먹이 경쟁을 위한 힘의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무리당 수컷 1마리
정도로 암수의 비율이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수컷간에는 치열한 번식 경쟁이 벌어진다.
성적으로 성숙해서 무리에서 쫓겨난 수컷은 다른 무리를 빼앗는데, 이에 성공하면
그 무리에 있던 새끼를 죽여버린다. 이렇게 함으로써 빠른 시간내에 무리내의
암컷들과 교미를 하여 무리내의 새끼들을 자신의 새끼들로 바꾼다. 암컷들은 새로운
수컷으로 새끼를 보호하려고 하지만 이에 성공하는 경우는 25%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암컷은 수컷에게 매우 공격적이다. 교미를 할 때는 먼저 암컷이 수컷에게
다가가 혀를 날름거리면서 수컷의 반응을 기다리며, 수컷은 같은 방식으로 혀를
날름거리면서 응답한다. 수컷이 반응하지 않으면 암컷은 다른 수컷을 유혹한다.
15시간 이상을 잘 수 있으며 비가 내리면 아주 시끄럽게 고함을 친다.
[분포]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아마존 강 유역, 볼리비아 등 남아메리카의
북쪽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에 분포한다. 아메리카 대륙에 분포하는 원숭이류 중에서는
분포지역이 가장 넓다.
[현황] 다른 고함원숭이속(Alouatta) 원숭이들은 위기에 처해
있으나 브라질에서는 아주 흔하게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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