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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 (물범,물개)

영명: seal

학명: Phoca vitulina

[분류] 식육목(Carnivora) 바다표범과(Phocidae)에 딸린 포유동물의 총칭.

바다표범, 강치, 물개, 바다사자 등을 이른다.

물개는 수염으로 감각을 느낀다

[출처 : http://www.nature.com/science update/ : 1998년 07월 23일]

바닷물 속에서 살거나 사냥을 하는 동물들에게는 시각기관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두운 물속 깊은 곳에 사는 수중 생물들은 헤엄쳐 다니거나 먹이를 잡기 위해서 특별한 감각기관을 이용한다. 고래와 돌고래는 수중음파탐지기관을 이용하고 물고기들은 몸체 옆에 있는 띠 시스템(옆줄 또는 측선)을 이용하여 진동을 측정한다.

하지만 물개들은 이런 종류의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도대체 어떤 감각기관을 이용하는 것일까? 98년 7월 1일자 네이처지에 실린 보고에 따르면 물개들은 수염을 이용한다고 한다. 물개와 바다사자는 밤에도 그리고 깊고 흐린 물 속에서도 먹이를 쉽게 사냥하며, 심지어 눈이 먼 물개도 정상적으로 사냥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시각기관은 중요하지 않으며 무언가 다른 감각 시스템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독일 본 대학의 구이도 덴하르트와 동료들은 물개가 어떤 감각기관을 이용하여 사냥하고 길을 찾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 감각기관을 알아보는 연구를 수행, 발표하였다.

물개들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움직인다든지 먹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진동-감지 기관인 몸통 옆줄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신에 물개들은 감각 신경이 많이 분포해 있는 수염을 이용하여 주위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물론 물개들은 수염을 이용하여 개나 쥐처럼 실제로 물체가 닿았을 때 그것을 감지하고 피하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그 수염이 물 속에서 생물체의 움직임에 의해 생긴 물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민감한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덴하르트와 동료들은 물개의 수염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민감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진동하는 공 주위를 후프로 표시해두고 하버물개 (Phoca vitulina)가 그 지역으로 헤엄치도록 훈련시켰다. 물개는 안대로 눈을 가리고 이어폰을 사용하여 듣지 못하도록 하여 공의 움직임을 오직 진동으로만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물개들은 수염을 공쪽으로 향하면서 진동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동하는 공이 움직여서 후프를 벗어날 때 움직이는 방향을 제대로 맞히면 먹이로 보상해 주었다. 물개들은 극히 작은 움직임도 감지했다. 그러나 수염을 작은 철망 입마개로 막으면 아무런 움직임도 감지하지 못했으며 입마개를 제거하면 초당 0.25mm 보다 작은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었다. 이런 속도는 몸통 옆줄 시스템보다는 덜 민감하지만 헤엄치는 물고기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정도보다 몇 십배 이상 민감하다. - (odb)

바다표범은 촉감을 위해 수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출처 : http://www.nature.com/nature science/ : 1998년 11월 12일]

바다표범과 강치는 물 속에서 돌아다니는 경우에 수염을 통해서 촉감을 느낀다. 바다표범의 수염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정한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에 독일, 본 대학교의 G. 덴하르트 연구팀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추위가 손가락의 촉감을 얼마나 빨리 뺏어가는 지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20℃보다 낮은 경우에는 촉각 신경 말단은 기능을 잃어버린다.

추운 경우에는 외부로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피부에서 혈액이 줄어든다. 이러한 분명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손끝은 바다표범의 수염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촉각 신경 말단의 종류와 배열이 사람의 손끝과 바다표범의 수염에서 비슷하며, 여러 실험 결과에 따르면 놀라운 민감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공통점이 차가운 환경에서도 적용될까? 추운 경우에는 바다표범의 수염도 사람의 손끝처럼 감각을 잃어버릴까?

대답은 '아니다'이다. 연구팀은 독일의 야생 공원에서 살고 있는 바다표범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서로 다른 간격의 홈을 가지고 있는 방탄 유리들의 차이점을 알아내는 것으로 촉각을 측정하였다. 연구팀은 여름과 겨울에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여름에는 수온이 22℃였고, 겨울에는 1.2℃였다. 2mm 간격의 홈을 가지고 있는 유리판을 선택하는 경우에 청어를 먹이로 주는 것으로 훈련시켰다. 다른 종류의 유리판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먹이를 주지 않았다.

바다표범은 유리판 주위를 수영하면서 수염을 내밀어 유리판을 구분하였다. 바다표범은 0.18mm 보다 차이가 큰 경우에는 유리판을 구분할 수가 있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온도에 상관없이 유리판을 구분할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바다표범이 차가운 물 속에 다시 들어간 후에 바다표범의 얼굴을 적외선 사진으로 촬영하였다. 바다표범은 몸의 지방으로 대부분 단열을 시키고 있어서 물과 접촉한 부위는 차가웠다.

하지만, 주둥이는 따뜻하였다. 주둥이에는 수염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혈액의 특별한 공급이 있다. 따뜻한 주둥이는 신경 말단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수염을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한다. 온도가 낮아지고 조직이 단단해지면 수염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바다표범은 주둥이를 통해서 많은 열을 잃어버리게 되지만, 이는 수염을 작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대가이다. - (kim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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