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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e)에 딸린 물새.
[형태] 몸길이 48 ~ 57cm. 중형의 해양성 오리이다. 수컷은 꼬리깃의
중앙깃이 길기 때문에 암컷보다 더 커 보인다. 매우 다양한 깃털 형태를 가진 오리로
1년에 3가지 형의 깃을 갖는다. 수컷의 겨울깃은 머리, 등과 배가 흰색이고, 귀,
가슴, 날개, 꼬리의 중앙깃은 검은색이다. 늦은 봄에는 몸이 주로 검은색이지만
어깨 사이는 밤색이 도는 담황색이고, 옆구리는 흰색, 눈 주변에는 회색의 무늬가
있다. 여름에는 옆구리와 가슴옆이 회색이고, 날개는 담황색이 더 짙다. 암컷은
수컷보다 꼬리깃이 짧고, 겨울에는 머리 꼭대기가 검은색이다. 봄과 여름에는 목에
흰색의 띠가 있다. 날 때 암수 모두 날개는 검게 보인다.
[울음소리] 구애 행동을 할 때 수컷은 '오우-오우리, 오우리, 오우리, 아,
아, 아' 또는 '옹, 옹, 옹' 하는 소리를 낸다.
[서식지] 툰드라 지대의 습지나 호수, 겨울에는 조개류가 있는 담수.
[먹이]
[번식] 툰드라 지역의 물이 있는 부근에 오목한 둥지를 만들고 올리브 또는
담황색의 알을 6 ~ 8개 낳는다.
[수명]
[행동양식]
[분포] 전북구. 아이슬란드, 스칸디나비아, 캄차카 반도, 알류산 열도,
알래스카 연안과 도서 지역, 캐나다 등지의 툰드라 지역에서 번식한다. 일본 북부,
캘리포니아, 유럽 중부, 카스피해, 바이칼호 등지에서 월동한다. 사할린, 쿠릴 열도,
중국, 한국에서도 기록되었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겨울새이다.
참고자료: 원병오, "한국의 조류", 교학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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