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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개구리목(Anura) 두꺼비과(Bufonidae)에 딸린 양서류의 하나.
한국두꺼비 아종의 학명은 Bufo bufo gargarizans (Cantor)이다.
[형태] 몸길이 10 ~ 12cm. 최대 20cm까지 자라며, 우리나라 양서류 중 가장
큰 동물이다. 머리는 폭이 길이보다 길고 주둥이는 둥글다. 몸의 등쪽에 우둘두툴한
흑황갈색의 흑색점 무늬가 있다.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크며 다리가 짧은 편이다.
[울음소리] 개구리와은 달리 울음주머니가 없어서 수컷이 암컷을 부를 때는
목에서 소리를 낸다.
[서식지] 번식기를 제외하고는 저산지대의 밭, 계곡, 산간, 야산 등 숲
속의 어둡고 습한 곳에서 생활한다.
[먹이] 주로 밤에 지렁이, 우렁이, 곤충 따위를 잡아 먹는다.
곤충류중에서는 땅강아지, 집게벌레, 개미, 벌 등을 즐겨 먹는다.
[번식] 두꺼비는 2 ~ 3년간 성장하여 성체가 되고 성체가 되면, 산란기에
물가로 모여 포접을 한다. 두꺼비류의 산란은 3월 중순에서 하순에 걸쳐 이루어진다.
일부일처제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암컷 한 마리에 여러 마리의 수컷이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서로 경쟁하며 쫓다가 결국은 한 마리의 수컷이 암컷을 차지한다.
두꺼비류의 포접은 수컷이 암컷의 등에 업히는 방식인데, 이 때 수컷은 암컷의
겨드랑이를 꽉 껴안는다. 집단으로 알을 낳으며, 알낳는 곳을 바꾸지 않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수질 오염은 두꺼비 알과 어린 새끼에 심한 피해를 주게 된다.
[수명]
[행동양식]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사냥을 하기 때문에 산란기 외에는 특히
낮에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두꺼비는 3월 중순경에 가까운 하천이나 웅덩이,
연못 등에 모이는데 이것도 주로 흐리거나 비가 올 때, 그렇지 않으면 밤에
어슬렁어슬렁 기어나온다.
[분포] 두꺼비는 일본, 만주, 중국 북부, 구 소련의 연해주, 몽고 지방 및
한국 등지에 분포한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발견된다. 두꺼비는
개구리와 마찬가지로 곤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인간에게 유익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서식처의 파괴, 수질 오염, 살충제의 대량 살포 등으로
농촌에서 조차 찾아보기 어렵고, 한약제로 사용되기 때문에 남획되어 멸종 위기로
치닫고 있다(감소추세종 지정번호: 양-6).
[기타] 우리나라에서는 황소개구리의 수중생태계 파괴가 극심해서 그
대책에 부심하고 있을 무렵인 1998년 3월 경에 두꺼비가 황소개구리를 죽인다고 하여
천적으로 오인된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두꺼비의 특이한 포접 습성때문인데
두꺼비 수컷이 겨울잠에서 갓 깨어난 황소개구리를 암컷으로 오인하여 포접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발생한 우연한 현상으로 보인다. 수컷의 조이는 힘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황소개구리들이 견디지 못하고 죽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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