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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소목(Artiodactyla) 사슴과(Cervidae)
노루속(Capreolus)에 딸린 작은 사슴. 한국노루의 학명은
Capreolus capreolus bedfordi이다.
[형태] 몸통 길이 1.053 ~ 1.160m, 꼬리길이 1.5 ~ 1.8mm, 귀길이
12.6 ~ 13.8cm, 뒷발 31.6 ~ 38.0cm, 어깨 높이 약 65.0cm. 큰노루와 비슷하지만
약간 작고, 뿔의 길이도 17 ~ 22cm 로 짧으며, 뿔의 돌기가 매우 짧고 가는 점에서
다르다. 겨울털은 연피점토색이며 엉덩이의 백색 반점은 크다. 여름털은 황적갈색이며
엉덩이 반점은 붉은색을 띤다.
[서식지] 높은 산 또는 야산의 산림 지대에 서식하며 주로 음지를 선택하여
서식하는 특성이 있다. 겨울에는 눈 위에서 자기도 하는데 이처럼 음지나 한지에서
서식하는 이유 가운데 한 가지는, 노루 등에 서식하는 등애의 유충에 의한 가려움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곧 온도가 높아지면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가려움을 참기
어렵게 된 노루는 음지를 선호하게 된다.
[먹이] 주로 연한 풀을 먹고 겨울에는 마른 풀이나 나무의 순을 먹는다.
[번식] 교미 시기는 10 월이며 이듬해 6 월에 2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행동양식] 야행성으로 해 진 뒤나 새벽에 활동한다. 수컷의 경우 만 1년이
되면 뿔이 나기 시작하며 만 3년 만에 가지가 돋는다. 매년 12월에 뿔이 떨어지고
이듬해 1월 초에 다시 돋는다.
[분포] 유럽 및 아시아에 분포한다. 중국 화북 지방, 산서성, 만주 동부
지방, 한국 등.
[현황] 우리나라 백두산, 함경북도 및 울릉도를 제외한 전지역에 흔하게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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