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노토사우루스 영명: Giganotosaurus 학명: Giganotosaurus carolinii

[분류] 카롤리니씨가 발견한 거대한 남쪽 도마뱀이라는 뜻의 학명이 말해 주듯이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지방의 1억년전 지층에서 발견된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큰 육식공룡이다. 지금까지 최대의 육식공룡으로 알려져 왔던 Tyrannosaurus rex보다 더 큰 수각류이다. 두 발로 걸어다녔던 거대한 사냥꾼으로 두개골은 180cm나 되고, 길이가 10cm나 되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졌다. 뇌는 매우 작았지만 날카로운 후각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앞다리는 매우 작았는데 먹이를 붙잡기 위해 사용된 것 같다.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전체 길이 약 15m, 무게 7 ~ 8톤으로 T. rex보다 1m 정도 작았지만 무게는 2톤정도 더 무거웠다. 이 공룡은 그다지 빠르지는 않았는 데 느린 거대 용각류인 레바키사우루스나 안데사우루스를 주식으로 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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