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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소목(Artiodactyla) 소과(Bovidae)
영양아과(Antilopini)에 딸린 초식동물.
[형태] 어깨 높이 1.0 ~ 1.3m(평균 117.5cm), 뿔길이 1.0 ~ 1.25m, 몸무게
100 ~ 160kg. 큰 개체들은 어깨높이 1.4m, 뿔길이 1.5m, 몸무게 210kg까지 자란다.
털은 흰색이며 가슴과 목은 갈색을 띠며 눈까지 갈색 줄무늬가 이어져 있다. 뿔은
길고 신월도(新月刀)처럼 완만하게 뒤로 굽어 있다.
[서식지] 사막지대의 건조한 초원, 관목림 등지에 서식한다.
[먹이] 초식성. 풀, 덤불, 아카사아 깍지, 야생 멜론, 오이, 콩 따위를
먹는다. 건조한 기후에 잘 적응해 있어서 수주 동안을 물없이도 지낼 수 있다.
사막지역에는 풀이 드물기 때문에 먼거리를 이동하면서 풀을 뜯는다.
[번식] 우두머리 수컷만이 암컷들을 차지한다. 임신 기간은
180 ~ 210일이며, 암컷은 한 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 수명은 15 ~ 20년이다.
[행동양식]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무리는 대개 암컷과 새끼들이
5 ~ 15마리, 우두머리 수컷 1마리로 이루어지며 20마리를 넘는 경우는 드물다. 무리는
폐쇄적이어서 외부의 개체를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는 아마도 부족한 먹이를
보호하기위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수컷들은 뿔을 이용하여 침입자를 쫓아낸다.
무리는 먹이를 찾아 먼 거리를 방랑한다.
[분포] 아프리카 북부 전반에 걸쳐 분포했으나 사하라 북부에서는 이미
멸종했고 현재는 차드(Chad)에서만 서식하고 있다.
[현황] 분포지 내에서의 남획, 인간의 전쟁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야생에는 100 ~ 250마리의 개체가 남아 있다 - 혹은 야생 개체는 이미
멸종했으리라고 추측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북아메리카의 동물원에 총 5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1985년에는 영국에서 사육한 무리를 튀니지의 Bou-Hedma 국립공원에
방사하기도 했다.
[기타] 굽은뿔오릭스는 쉽게 길들일 수가 있기 때문에 고대 이집트인들은
굽은뿔오릭스를 가축으로 사육하기도 했다. 케냐의 한 목장에서는 길들인 오릭스
무리를 성공적으로 사육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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