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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벌목(Hymenoptera) 개미과(Formicidae)에 딸린 곤충.
[형태] 몸길이 8 ~ 12mm. 검은색을 띠며 털이 많이 나 있다.
[서식지] 열대 우림, 열대 활엽수림, 열대 관목림. 짙은 산림에 살며
저지대의 습한 숲을 좋아한다.
[먹이] 군대개미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대규모 폭격을 하듯이 먹이를
모은다. 먹이를 모으는 일개미들은 전방이 넓직한 부채모양의 대열을 만들고는 걸리는
데로 먹이를 사냥한다. 타란튤라독거미, 전갈, 딱정벌레, 바퀴, 메뚜기, 다른 개미류,
그외의 산림에 서식하는 곤충 등을 먹는다. 먹이의 양이 매우 많이 필요해서 먹이가
고갈되는 일이 자주 일어나므로 새로운 임시 야영지를 찾아 이동하는 일이 잦다.
[번식] 군대개미의 여왕개미는 왕성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 군집이
정주기(비이동기)에 접어 들면 여왕개미는 배를 부풀려서 55,000 ~ 66,000개의 난자를
저장한다. 정주기의 중기에 접어들면 5 ~ 10일동안 10만 ~ 30만개의 알을 낳는다.
[행동양식] 군대개미의 사회구조는 정주기와 이동기의 두가지 단계로
나뉜다. 이 두 단계는 여왕개미의 번식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여왕개미가
단시간에 많은 알을 낳아 군집이 한 지역에 머물기에 너무 커지면 이동기에 들어간다.
정주기가 시작되고 얼마후에 여왕개미는 많은 알을 낳는다. 이로부터 수만마리의
일개미들이 갑자기 나타나게 되어 군집의 활동력이 증가하고 개미떼의 숫자와 강도도
높아진다. 이 군집은 이제 매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이동기) 번데기들이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된다. 이동기가 되면 일개미들은 먹이 모으는 일을 멈추고 개미
유충들을 새로운 개미집으로 이동시킨다. 그동안 여왕개미는 옛 개미집에 머물며
유충들의 이사가 모두 끝날 때 쯤에 새로운 개미집으로 이동한다. 여왕개미가 이동할
때는 일개미들이 여왕을 둘러싸서 자신들의 몸을 방패삼아 육탄으로 여왕을 보호한다.
이 때가 되면 다시 정주기에 들어간다. 군대개미떼뒤에는 항상 개미를 먹는 새들이
커다란 무리를 지어 따라다닌다. 군대개미의 이동속도는 하루에 100 ~ 200m 정도로
매우 느리지만 개미떼와 개미새떼들은 지나가는 숲을 모두 황폐화시킨다.
[분포] 멕시코 남부에서 남아메리카까지 분포한다. 페루와 브라질의 습한
저지 산림에서 서식밀도가 가장 높다.
[현황] 흔하게 분포하며 안정된 군집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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