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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2억 3천만년전에서 6천5백만년전까지의 중생대에 살았던 거대한 파충류의 총칭.
공룡이 지구를 지배한 것은 지금으로 부터 2억3천만년 전에서 6천5백만년
전까지이다. 도마뱀이나 악어같은 현생 파충류는 다리가 굽은 상태이기 때문에 배가
땅에 닿지만, 공룡은 다리가 곧아서 몸은 땅에서 부터 떨어져 있었다. 이런
점때문에 공룡은
땅에서의 이동이 자유로왔고 어떤 공룡들은 매우 빨리 달릴 수도 있었다.
공룡의 몸집은 아주 다양해서 대형 초식공룡의 경우 27m에 달하는 것도
있었고, 소형 육식공룡의 경우는 1.5m이하인 것도 있었다.
육식공룡은 먹이를 사냥할 수 있도록 뒷다리가 매우 튼튼해서 달릴 수가
있었으며, 강력한 턱과 날카로운 이를 가지고 있었다. 대형 육식동물인
폭룡(爆龍)은 거대한 몸집과 이에 어울리는 강한 뒷다리를
가지고 있었는 데, 날카로운 발톱과 이를 이용하여 초식공룡을 사냥했다.
데이노니쿠스와 같은 소형 육식공룡들은 몸집이 작은 대신
매우 빨리 달릴 수 있었으며, 초식공룡이나 포유류, 곤충 등을 사냥했다.
초식공룡은 지구에서 살았던 가장 큰 동물들이었으며, 커다란 몸집을
이용하여 육식공룡들과 같은 포식자들로 부터 자신을 보호했다. 일례로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길이 25m에 몸무게가 75톤이나 나갔다.
초식공룡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풀을 뜯어먹는 데 시간을 보냈는 데 많은
초식성 공룡들은 이가 있어서 풀을 잘게 씹을 수가 있었지만
디플로도쿠스와 같은 일부 공룡들은 이가 없기 때문에 돌을
먹어서 풀을 부수는 데 이용했다.
지금으로 부터 6500만년전 백악기가 끝나갈 무렵,
공룡(恐龍)을 비롯한 거의 모든 동물들이 멸종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대멸종(大滅種)으로 인해 지상을 호령하던 공룡은
자취를 감추었고, 포유류가 공룡의 지위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오랫동안 많은 가설을 세웠다. 다음은
이중 대표적인 것들이다.
- 작은 포유류들이 공룡의 알을 모두 먹어치움으로 해서 공룡이 더 이상
번식할 수 없었다.
- 새로이 지상을 덮기 시작한 식물들이 공룡에게는 독성이 있었다.
- 대대적인 전염병이 지구상에 창궐해서 공룡을 죽였다.
현재의 가장 유력한 학설은 당시에 지구의 기후가 너무 급격하게 변해서
공룡이 멸종했다는 것이다. 이 기후의 대격변은 지구가 거대한 운석과
부딪히면서
대량의 먼지가 공기중으로 유포되어 햇빛을 차단함으로써 발생했다. 햇빛이
차단됨으로써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순식간에 빙하기가 닥쳐왔다. 햇빛이
없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많은 식물들이 죽었고 이에 의존하던 초식공룡들이
사라지게 되었으며, 대부분 변온동물이었던 공룡들은 낮은 온도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먹이를 구할 수가 없게 되었다. 공룡은 거대한
몸집때문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피난처를 구할 수도 없게 되면서 결국
멸종하고 만 것이다.
위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몇 개 있는 데 그중 가장 뚜렷한 것은
멕시코의 유카탄(Yucatan) 반도에 있는 거대한 운석공으로 지름이 306km,
깊이가 10km에 달한다. 이 운석공이 공룡의 멸종을 야기시킨 운석(혜성으로
생각됨)과 지구의 충돌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서 20만 입방km에
달하는 먼지를 대기중으로 방출했을 것으로 계산된다. 이 먼지들은
대기중에서 햇빛을 차단하여 지구에 일시적인 빙하기를 가져왔던 것이다.
지질학적인 증거에 의하면 이와 비슷한 시기에 몇년의 사이를 두고
지구는 두 번에 걸쳐 운석과 충돌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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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류 공룡의 가계도
[출처 :
http://www.nature.com/nature science/ : 1998년 10월 15일]
지구상에서 지금까지 가장 크고, 무겁고, 길었던 동물은 용각류의 공룡이었다. 이
공룡에는 브라키오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아파토사우루스가 포함되며, 이들의 긴
목과 긴 꼬리는 박물관에서 흔히 전시되고 있다. 유명한 정도에 비해서 이들의
진화과정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의 폴 업처치는
이들의 진화 과정에 대한 연구 결과를 Zoolog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에
발표하였다.
업처치는 모호한 용각류 공룡의 자료를 정리하여 용각류 공룡의 가계도를
작성하였다. 비록 이 가계도는 몇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모호한 용각류 공룡을
연구하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용각류 공룡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용각류 공룡의 크기이다. 전형적인 용각류 공룡은 3미터 크기의 해골과
어른 키를 넘는 대퇴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용각류 공룡을 발굴할 수 있는 연구팀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리고, 해골이 완전하게 발굴된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의 표본이 몇개의 조각에서
얻어진 것이다. 진화 관계를 밝히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두개골은 긴 목과 약하게 결합하고 있다. 그래서, 용각류 공룡들은 죽은 후에 대부분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갔으며, 두개골은 거의 보존되지 않았다. 해부학적인 지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요한 용각류 공룡들의 두개골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이와 반대로, 어떤 용각류 공룡들은 두개골의 정보만을 가지고 있다. 용각류
공룡의 해골이 발굴되어 박물관에 보관된 후에도 해골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해부학적인 자료를 얻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동이 필요하다고 업처치는 말한다.
용각류 공룡 전문가에게는 현미경보다는 사다리가 더욱 친숙하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서 처음에는 해골이 전반적으로 완벽하게 존재하는 공룡들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화 관계를 연구하였다.
하지만,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공룡들 중에는 다른 공룡에서는 관찰되지 않는
갑옷, 독특한 이빨, 척추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 방법은 잘못된
것이다. 지금까지 아프리카, 중국, 남아메리카의 많은 흥미로운 용각류 공룡들은
거의 정보가 없는 형편이다.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형태의 공룡을 공식에 대입하는
방법은 사라진 부분에 대해서 추론을 해야되기 때문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용각류
공룡의 가계도를 분석한 업처치의 연구 결과에서 자료의 46%가 없다.
즉, 업처치가 만든 가계도는 대부분이 실제 자료가 아닌 예측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업처치의 가계도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업처치가 이용한 분기학의 방법은
가계도가 유용한 자료에 잘 적용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업처치의 가계도는 이전의
분석 결과와 잘 일치하고 있다. 이 가계도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2억년전인
트라이아스기 말에 아프리카에서 불카노돈이라는 원시 용각류 공룡이 탄생했다. 그
후에 세티오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디플로오코사우르스 등의 용각류 공룡들이
출현하였다.
그리고, 1억2천만년전인 백악기 초에는 타이타노사우르스만이 생존하였다. 이러한
공룡들은 전세계적으로 분포하였으며, 일부 공룡들은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였다.
아르젠티노사우르스와 같은 공룡들은 엄청난 크기로 성장하였다. 업처치의
가계도에 존재하는 타이타노사우르스는 해골이 일부만 발견되었으며, 두개골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 (kimj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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