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밀로돈의 얼굴 생김새
[출처 :
http://www.nature.com/, nature science : 1999년 01월 28일]
1930년대에는 화석에서 많이 발견되는 미국 스밀로돈(검치호랑이)과 같이 검
모양의 송곳니를 가진 고양이들이 비록 송곳니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의 고양이와
유사하였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1960년대 후반부터 스밀로돈의 생김새는 긴
입, 평평한 주둥이, 들창코를 가지고 있는 개와 비슷하였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밀로돈은 긴 입술선으로 인해서 현재의 고양이보다 입을 더 크게 벌릴 수 있기
때문에 송곳니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하였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코가 작은
것은 스밀로돈 두개골의 코뼈가 작은 것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영국, 리버풀 존 무어 대학교의 앨런 터너 연구팀은 이러한 지금까지의 주장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였다. 이들은 화석과 살아있는 고양이들을 함께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스밀로돈의 얼굴은 고양이에 훨씬 더 가까웠다고 주장하였으며, 이 연구
결과를 Zoolog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에 발표하였다. 한 예로, 터너
연구팀은 현재 육식 동물의 식습관은 스밀로돈의 송곳니가 먹는 것을 방해하였을
것이라는 이전의 주장들을 지지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의 고양이들은 개처럼 입을 크게 벌릴 수가 없지만, 이를 들어낼 수가 있다.
즉, 고양이들은 고기를 자를 수 있도록 치아를 노출시킬 수 있는 매우 신축성이
뛰어난 입술을 가지고 있다. 스밀로돈의 구강 구조가 현재의 고양이와 매우
유사하였던 것으로 연구팀은 생각하고 있다. 스밀로돈이 송곳니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긴 입술선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또한 입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으로
음식물을 먹을 필요도 없다. - (kim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