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뱀목(Squamata) 뱀과(Colubridae)에 딸린
나무뱀의 일종.
[형태] 몸길이 1.5 ~ 2.4m, 몸무게는 약 2.3kg 정도. 꼬리를 이용하여
나무를 잘 잡을 수 있고, 몸은 가늘다. 눈에는 수직으로 눈동자가 나 있고 냄새를
잘 맡는다. 독이빨(毒牙)은 뒤로 굽어 있으며 등은 흐린 갈색에서 올리브색을 띠고
때로는 배가 노란색을 띠기도 한다.
[서식지] 사바나 지역과 열대우림에 서식한다.
[먹이] 야생에서는 새, 새알, 작은 포유류를 사냥하며 동물원에서는 쥐를
먹고 산다. 갈색나무뱀의 독은 맹독성이 아니어서 사냥을 할 때는 먹이를 계속 물어서
여러 번에 걸쳐 독을 주입한다. 비교적 힘이 강한 편이며 사냥할 때는 먹이를 몸으로
감아서 붙잡는다.
[번식] 한배에 10 ~ 15 개의 알을 낳으며 알껍질은 가죽형태를 뛰어
부드럽다. 암컷은 알을 부화 후에도 건조하지 않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굴,
나무구멍 등에 숨긴다. 약 3개월의 부화기간이 지나면 새끼들이 독립적으로 부화한다.
1년에 두 번씩 번식을 하기도 한다. 갓 부화한 새끼는 약 47cm 정도이며 1년이 지나면
거의 90cm에 이른다. 3년이 지나면 1.2 ~ 1.5m에 이르고 이때부터 번식을 시작한다.
[행동양식] 야행성으로 땅이나 나무 위에서 사냥을 하며 꼬리를 이용하여
나무를 잘 탄다. 뛰어난 후각과 어둠에 적응한 시각을 이용하여 작은 도마뱀, 새,
포유동물 따위를 사냥한다. 위협을 받으면 공격적이며, 몸의 앞부분을 세우고는
공격자세를 취한다. 이 때 머리는 납작하게 해서 목이 더 커 보이게 하고는 앞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물기를 시도한다. 숨을 때는 신축성이 뛰어난 몸을 또아리를 틀어
아주 작은 공간 속에도 숨을 수 있다.
[분포] 원래 동인도 제도, 솔로몬 제도, 뉴기니아,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부와 동부 해안에 분포했으나 인간에 의해 태평양에 있는 괌, 사이판 등의 여러
섬들로 번졌다.
[현황] 괌에서는 몇몇 종들의 조류를 멸종위기까지 몰고 간 장본인이다.
인간에 의해 괌에 도입되었으며 이곳에는 갈색나무뱀의 천적이 없었기 때문에 쉽게
번식하여 갈색나무뱀의 존재에 대한 대비책이 없었던 붉은부채휘파람새(rufous
fantail), 괌동박새(bridled white-eye), 괌뜸부기(Guam rail),
마이크로네시아호반새(Micronesian kingfisher) 등을 먹이로 공격하여 괌섬의
생태계에 대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