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고픈데 뭐
먹을 거 없나?" 주위를 살피며 어슬렁거리는 반달가슴곰.
반달가슴곰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제329호
지정한 때 : 1982년 11월 4일
키 : 약 1.5미터
종 분류 : 식육목 곰과 반달가슴곰아종
몸무게 : 80 ~ 100킬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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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가슴에 반달 모양의 하얀 무늬가 있는
반달가슴곰. 6.25 전쟁과 마구잡이 사냥
등으로 이제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는 이 가엾은 동물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나라에는 야생 포유동물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아주 옛날에는 호랑이를 비롯하여
늑대, 여우 등
많은 동물들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거의 다 사라지고 아주 적은 수의 동물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반달가슴곰입니다.
반달가슴곰은 지리산과 설악산 지역에 아주 적은 수가 살고 있다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옛날에는 더 많은 지역에 더 많은 수가 살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적어도
남한 지역에서는 멸종 위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동물원 철창 속에
있는 서너 마리일 뿐입니다.
먹성좋은 반달가슴곰
반달가슴곰은 시베리아의 아무르, 우수리 지방, 중국의 동북부 지역과 우리나라 그리고
일본의 큐슈 지방에 걸쳐 삽니다. 대개 1천 5백 미터 이상의 높은 산악 지대에서
생활합니다. 짙은 검은색 털이 온몸을 뒤덮고 있지만 가슴에 뚜렷한 반달 모양의 흰
무늬가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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